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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일본 뉴스)

외신, 일본 기사-두 남자아이의 엄마. 아오키 유코, 아이들의 유치원 생활로 바뀐 [자신의 성격]-2(2人の男の子ママ・青木裕子、子どもたちの幼稚園生活で変わった「自分の性格-2)

by 맨스필드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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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엄마의 얘기라 관심이 가서 끝까지 이어서 해보려고 해요. 3까지 이어서 해볼께요.

人見知りだった自分自身

낯가림이 있었던 나

 さて、私は成長はしていないといったけれども、成長ではなくて(そして前述したような体の変化ではなくて)、生活面というか性格面というかそういった部分に変化を感じてはいる。  

그럼, 나는 성장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성장이 아닌(그리고 전술했던 것처럼 몸의 변화가 아닌) 생활면이라고 할까 성격면이라고 할까 그러한 부분에 변화를 느끼고는 있다.

 

なんといっても、格段に友人が増えた。ママ友を友人と呼ぶかどうかは議論があるかもしれないけれど、私が一緒にいて楽しいと思う相手を友人と呼ばせてもらうと、倍増では済まないくらいの方々と親しくさせてもらっている。  

무엇보다도 확실히 친구가 많아졌다. 애기엄마들을 친구라고 말할수 있을지는 논쟁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함께 있어서 즐겁다고 생각하는 상대를 친구라고 부른다면, 배이상으로 많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もともとあまり社交的ではなく、買い物も食事も映画も旅行も正直一人のほうが気が楽というタイプだ。飲み会のような場は心の底から苦手だし、人見知りが過ぎて「初対面の相手に悪印象を与えるくらいならば新しい出会いはいらない」と、会社員の頃は特にかたくなだった。  

원래 그다지 사교적이지 않아 쇼핑도 식사도 영화도 여행도 솔직히 혼자하는 편이 편한 타입이다. 회식같은 장소는 진짜 불편하고 낯가림이 심해서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 나쁜 인상을 줄 정도라면 새로운 만남은 필요없어'라고 회사생활 했을 때는 특히 딱딱했다. 

 

そんな自分を肯定できていたわけではなくて、本当はみんなとワイワイやりたいのになという思いは、たぶん物心ついたときからずっと持っている。小学校でも中学校でも「〇人組を作ってー」という時間は恐怖だった。大縄跳びは絶対に‟引っかかった人”になりたくないから何とか縄を回す役になれるよう祈っていた。  

이런 내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 실제로는 모두와 시끌벅쩍하게 있고 싶었다라는 생각은 꽤 철이 든 때부터 계속 가지고 있었다. 초등학교에서도 중학교에서도 [O명 조를 만들어 봐]라는 때에는 공포였다. 꼬마야 꼬마야를 할때는 절대"걸리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줄을 돌리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랬다.

 

子供の頃は休日に友達と遊ぶことが禁止だったので、みんなでどこかに行った話を聞くとすごくうらやましかった(勉強をするためではないです。勉強をしなさいといわれたことは全くなくて……むしろ、父には、食事や就寝時間に遅れると「勉強してると言えば許されると思うな」と言われたことを覚えています。……謎ルールの多い家庭でした)。

어렸을 때는 휴일에 친구들과 노는 것이 금지였기 때문에, 모두 어딘가를 갔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매우 부러웠다(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공부를 하라고 들은 적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아버지는 식사나 취침시간에 늦으면 "공부하는 중이라고 하면 용서받을거라고 생각하지마"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이상한 규칙이 많은 가족이었다.)

子供たちのために変わりたい

아이들을 위해 바꾸고 싶다.

 

 とは言え、特に孤独というわけではないし、社会人になってからは仕事を介しての付き合いというのはそれなりにできてきたと思う。「アナウンス部の女性みんなで集まろう」みたいな、知っている人ばかりでの集まりはむしろ発起人になるほうだし、一人でも何でも楽しめるので生きていくうえで不都合は感じていない。

그렇다고 해도, 특히 고독한 것은 아니고 사회인이 되고부터는 일과 관련된 사귐은 나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아나운서부의 여성 모두 모여'같은, 아는 사람들끼리의 모임은 오히려 주체하는 편이었고, 혼자라도 무엇이든 즐길수 있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불편함은 느끼지 않았다.

 

でも、子供たちが私と同じような性格でよいとは全然感じていない。できれば、たくさんの人と関わって世界を広げて欲しい。心から大切に思える仲間を作って欲しいし、「この子と一緒にいたい」と思ってもらえるような人間になって欲しい。  

그렇지만, 아이들이 나와 같은 성격이어도 좋다는 건 절대 아니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세계를 넓혀주길 바란다. 진심으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친구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이 아이와 함께 있고 싶다'라고 여겨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だから、子供を育てていく上では「私が人見知りをしている場合ではない」と覚悟を決めた。幸い、子供を通した付き合いは、仕事を介した付き合いと似たところがあって、共通の話題が存在する上に、私は母親の顔をしていることが出来るので自然と会話が成立した。  

그러므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내가 낯가리고 있을 때가 아니야'라고 각오했다. 다행히, 아이를 통한 사귐은, 일적인 사귐과 비슷한 점이 있어서 공통 화재가 존재하는데다가, 나는 엄마의 얼굴을 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자연히 대화가 성립했다.

 

それでも、長男が赤ちゃんの頃からの友人に「実は私、人見知りで……」と告白すると「わかるよ。だって今でも私と話すとき時々目が泳いでるもん」と言われたので、私が思っているほど円滑にやりこなせているわけではないのかもしれない。  

그렇지만, 장남이 아기였을 때부터 친구였던 친구에게 '실은 나, 사람 낯가려...'라고 고백하자 '알아. 왜냐면 지금까지 나와 얘기할때 가끔 눈이 딴곳을 봐'라고 한 적이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원만히 해내고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みんな優しいから指摘しないだけで……。  

모두들 상냥해서 지적하지 않았을 뿐이다....

 

うん、みんな優しいと思う。子供が生まれてからの人付き合いでつくづく感じていることだ。みんな優しい。  

独身の時はもっとビクビクしていた。あまり人を信用してはいけないと思っていたし、ギブアンドテイクのバランスが崩れることが恐ろしかった。きっと私がトゲトゲしすぎてちゃんと周りを見られていなかったのだと思う。

음... 모두 상냥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사귀면서 절실히 느끼는 점이다. 모두 상냥하다.

독신이었을 때는 더 덜덜 떨었다. 그다지 사람을 신뢰하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기브앤테이크 균형이 무너지는 것이 두려웠다. 분명 내가 가시를 세우고 있어서 주변을 잘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주요단어

格段に(かくだんに):현격히, 훨씬

ママ友(ままとも):아이들 때문에 친해진 엄마

人見知り(ひとみしり):낯가림

物心ついた(ものごころがつく):철이 들다.

大縄跳び(おおなわとび):꼬마야 꼬마야

つくづく:지긋이, 절실히, 곰곰이

ビクビク:벌벌, 오들오들

トゲトゲ:삐쭉삐쭉, 가시돋힌 모양

目が泳いでる(めがおよいでる):직역하면 '눈이 수영하고 있다' 인데요. 직접적으로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모양새를 말합니다.

人付き合い(ひとつきあい):사귐

バランスが崩れる(ばらんすがくずれる):균형이 깨지다.

優しい(やさしい): 상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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