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식테크 근황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 알보 상황을 적어보려구요.

1월 23일 저희집 알보를 커팅하였습니다.

셋 모두 같은 개체 입니다.

그리고 잘 지냈었는데, 제가 욕심을 부려서인지 무지해서인지 영양을 좀더 넣어주겠다고 이런저런 일을 하다

2월 11일 뿌리가 다 물러 있는걸 발견했어요.

에효.... ㅠㅠ 무름병이 저희집 알보에게도 왔네요.

결국 뿌리 다 잘라내고 벌브 쪼가리가 혹시나 살까 싶어서 기대해봤지만 살지 못하고 초록별로 갔습니다. 

 

현재는 3개체가 남아있어요.

그 첫번째는 탑삽수인데, 고스트부분이 타고 있는데 이게 무름병인지 순화중인지 알수 없어요.

그냥 잘 이겨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열심히 싹을 틔워주고 있는 기특한 개체도 있어요.

왼쪽 2개 사진 보면 1개체 인데, 제가 또 두개로 나눠서 한 화분에 2개 개체가 되었네요.

요 두개는 뿌리가 튼실해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최종 이렇게 까지 자랐어요.

한아이가 초록별로 가고 저에게는 3개체가 남았어요. 

더디긴 하지만 열심히 힘을 내고 있는 기특한 아이들...

커다란 예쁜 잎을 틔워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