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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식테크 근황

by 맨스필드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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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저의 몬스테라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올리네요. 지난번에 올린 글이 4월이네요. 3개월 가량 지났는데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1. 잎이 작았던 아이는 초록별로 갔어요. 탄저병인지 모르고 엄한 짓만 하다가 시름시름 앓고 갔습니다. 탄저병을 앓았던 아이와 커팅했던 아이가 이 아이에요. 잎이 1장이었던 아이는 지금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7번째 잎이 나왔습니다. 3주간격으로 새 잎이 나오고 있어요. 조만간 8번째 잎도 나올 거 같습니다. 

2. 옐로우 몬스테라는 다행히 탄저병을 극복하고 3번째 잎을 틔워주었습니다. 옐로우 몬스테라는 알보보다도 정말 키우기 까다롭다는 걸 이번 장마를 통해 경험했습니다. 아주 습했던 6월 흙이 너무 말랐길래 물을 조금 줬더니 바로 과습으로 잎이 타기 시작했어요. 화분도 엎어서 뿌리 말리고,, 선풍기 계속 틀어주고... 하니 지금은 다행이 멈추었습니다. 

3. 제가 샀던 모주의 탑삽수에요. 뿌리를 내리느라 오랜시간이 걸려서인지 잎이 올라오다가 썩어버렸어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몇개월은 걸리겠구나 했는데, 3개월만에 새 잎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어떤 무늬를 내줄지 정말 기대하며 하루하루 관찰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새 이 3개 개체를 관찰하고 매일매일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게 낙이에요. 장마도 지나고 햇볕이 좋아서 앞으로 엄청난 성장을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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