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연보람 목장(아이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이색적인 체험이 가득한 연보람 목장에 다녀왔어요.
연보람 목장은 예약제로 운영중이에요.
방학동안은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아예 못할 정도는 아니구요.
조금 노력하시면 그래도 성공하실 수 있어요.

1.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예약제라 정해진 인원은 충분히 주차할 만한 공간이 있어요.
2. 주차하고 안내 프랭카드보고 따라가면 소독하는 곳이 있어요.
통 안에 아예 안에 들어가서 전체 소독하고 들어가요.

매점으로 들어가서 예약확인하고 어른 결제 하면,
'송아지 줄 우유 젖병, 건초로 바꿀 영수증, 피자체험할때 필요한 표, 마쉬멜로우 꼬치'를 받아서 체험 장소로 이동해요.
체험할 거리가 차례대로 짜여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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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체험: 송아지 우유주기

송아지들 너무 귀여워요. 아기아기 하네요.

너무 귀여워요. 우유 먹는 힘이 대단해요.

두번째 체험: 토끼와 기니피그에게 양배추 주기

건초와 양배추를 영수증과 교환하고 양배추는 토끼랑 기니피그한테 나눠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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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체험: 양, 소, 말에게 건초주기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바가지가 마련되어있어요.
말은 건초 줄 때순해서 살짝 만져도 되는데,
소는 만지려고 하니까 머리를 받으려고 하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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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체험: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스트링 치즈를 직접 만들어서 그 치즈로 피자까지 만들어요.
오븐에 구워서 포장해도 되고 카페에서 먹어도 되요.

다섯번째 체험: 트랙터 타기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트랙터를 타고 논 한바퀴를 돌고 와요.
저희 아이도 너무 좋아해요.
트랙터 한번 타고 피자가 나올때까지 놀이공간에서 놀면서 기다려요.

피자가 완성되었어요.(포장비 500원 추가) 그리고 500ml 우유/구워먹는 할루미 치즈/요거트도 함께 줘서
치즈와 요거트는 바로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구워먹는 치즈가 눈이 동그레지도록 맛있어서 매점에서 한팩 사갖고 왔습니다. ㅎㅎ
다른분들은 옆 카페에서 피자를 바로 먹기도 했어요.

여섯번째 체험: 마쉬멜로우 구워먹기

저희는 코로나를 아주 조심하면서 다니는 중이라.. 카페에서 먹는 건 패스하고
야외에 장작펴놓은 곳에서 마쉬멜로우를 구워 먹었어요.
구워서도 밖에 멀찌감치 나가서 먹었네요.

일곱번째 체험: 젖소 젖짜기

어떤 느낌일지 저도 이런거 안해봐서 너무 궁금해서 해봤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우유가 꽉차서 그런지 단단했어요. ㅎㅎ 쭉쭉 나오는게 신기신기~~

정해진 체험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말 체험들이 알차네요.
체험 뿐 아니라 피자랑 우유 뭐 이런것들도 금액에 다 포함되어있는거라
체험비만 처음에 구입하면 되는거라 금액도 아주 합리적이에요.

요런 동물들도 있어요. 다들 사람이 친숙한가봐요. 애교도 많고 순딩순딩해요.

 

저희 아들이 갈때부터 기대하고 돌아오면서도 엄지척한 곳 연보람목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