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학암포 퍼스트 카라반 5번 이용후기(바다앞, 카라반, 5번사이트)

 

얼마전 태안에 위치한 퍼스트 카라반에 다녀왔어요.

주말이라 인천에서 태안까지 4시간 가량 걸리네요. 너무 멀구나 싶었는데, 저희 아이와 남편은 좋았다네요.

겨울 캠핑 다녀온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희는 5번 카라반이에요.

바다뷰 끝쪽인데 바다는 잘 보이는지 저희는 오기전부터 그게 너무 궁금했어요~

후기 보시고 궁금증 해소되셨으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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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카라반 바로 옆에 차를 붙이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야외테라스? 느낌의 공간이에요.

차를 바로 옆에 붙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추운데 비닐로 이렇게 쳐져 있어서 바다도 더 잘 볼 수 있고 좋았어요.

 

이제 날씨 따뜻해지면 괜찮을거 같긴 한데 그래도 쌀쌀해요.

조~ 자리에 앉아서 바다보며 커피마시면 개꿀맛~~☕

카라반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정면이에요.

전자렌지 냉장고 밥솥 포트 헤어드라이기 카페에 설명되어있는대로입니다.

인덕션도 있어서 간단한 요리는 안에서도 할수 있어요.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쇼파겸 침대(저녁에는 침대로 변신) 이에여.

티비보고 밥먹는.. 가장 많이 이용한 공간이네요.

들어서마자마 오른쪽에 침대도 있고 수납장도 있어요.

오른쪽 수납장안에는 이불이 숨겨져 있더라구요.

저희 옷들도 정리해 놓을 공간이 있어서 너저분하게 늘어놓지 안아도 되어서 좋았어요.🙂

화장실 바닥이 따끈해요. 건식이라 들락날락하기도 좋고 따뜻해서 기분 좋았어요.

 

변기 오른쪽으로 샤워하는 곳이 있는데.. 세면대가 없어요 ㅠㅠ

세숫대야라도 가져다 놓으면 좋을것같아요.

앗. 화장실 슬리퍼도요.

잠깐 사용하더라도 양말을 벗어야만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바닷길 따라가면 수산물시장이 나와요.

저희는 조개구이를 사서 저녁에 먹었어요.

가리비 피조개 동죽 석화.. 요런것들인데 갠적으로 피조개가 맛있었네요.

그리고 나중에 관리자님 글보고 알게 되었는데 회가 자연산이라고 하네요.

회를 먹을껄 안먹은게 후회되요. 회는 도다리가 대부분이던데.. 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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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노을이 장관이었어요.

퍼스트카라반의 최대 장점은... 역시👏바다뷰죠~~

앉아서 바라만봐도 힐링~~😍

 

저녁에는 해루질도 할 수 있는데, 바지락 조금뿐이 수확은 없었어요.

하지만 바닷가로 나오니 불빛이 없어서 별이 많이 보여요.

잘때 밤새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후기에 바람소리 얘기가 많던데 바다라 감안했어요.

카라반의 장점 바닥은 정말 따끈해요.침대도 바닥이 따뜻해여.

하지만 소파베드쪽은 공기가 좀 차서 추워요.

온풍기가 있어서 켜려고 했는데 온풍기 기계 소리가 심해서 그냥 끄고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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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물때에 맞춰서 조개캐기~~^^

섬 주변에 모래 밑으로 갯벌이 조금 나와요. 거기가 포인트더라구요. 많이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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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분이 쭈꾸미를 잡아서 주셨어요. 😚 지나가다 주웠다네요.

그 행운을 저희에게 주시다니~~ 복받으실거에요.

전날 저녁에 해루질하시던분도 주웠다고 하시던데...

저희는 바지락칼국수 맛나게 끓여 쭈꾸미도 샤브샤브해서 먹었답니다.

아쉽게도 먹느라 칼국수 사진이 없네요ㅠㅠ

마지막날 아침..

전날 저녁부터 비가 많이 내렸어요.

소리가 어마어마했지만 저흰 피곤해서 골아떨어졌어요.

비오는날 뷰도 멋지죠. 멀리 섬도 멋지고... 돌아오기 전에 한참 감상했어요.

날이 더 따뜻해지면 또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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